코오롱인더, 자본잠식 위기 넘을까? 2,500억 대규모 채권 발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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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본사에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후순위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될 사채는 총액 2,500억 원에 이르며, 이는 채무 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2024년 9월 5일 이사회에서 의결되었으며, 사모 방식으로 발행된다. 발행 대상자는 엔에이치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여러 금융기관이 포함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0년 2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주요 생산 분야는 산업자재군, 화학소재군, 필름/전자재료군, 패션군 및 기타사업군으로 구성된다. 이 회사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에어백, 아라미드 등 다양한 산업 자재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제조사업부문은 코오롱의 제조사업 부문이 분할되어 신설된 제조회사다.

2024년 5월 21일, 코오롱인더는 업황 개선과 증설 및 적자 사업 정리 등의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는 유안타증권의 분석이 있었다. 이어 2024년 6월 7일, IBK증권은 산업자재부문 증익 추세와 자회사 업황 호조를 발표하며 코오롱인더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2024년 6월 7일 같은 날, 신규 성장 동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최근 2024년 8월 8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SK마이크로웍스와 함께 필름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2024년 8월 10일, 필름 합작법인 설립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주가가 33,6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300원(0.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9,246억 원에 달한다. 2024년 9월 6일 기준으로 거래대금은 281,102만 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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