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바이오株 열풍 속 전환사채 매도 결정… 향후 주가 향방은?

셀루메드가 2024년 9월 11일, 제28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매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도 대상은 권면금액 1억원으로, 2024년 6월 20일 사채권자와의 합의에 따라 조기취득한 것이다. 매도 금액은 103,422,820원이며, 매도 대금 수령일은 2024년 9월 11일이다. 매도 목적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셀루메드는 1985년 5월 뉴테크맨으로 설립되었으며, 2013년 3월 29일 주식회사 셀루메드로 상호를 변경했다. 회사는 의료기기, 바이오로직스, 코스메슈티컬 부문으로 나뉘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mRNA 백신 생산 효소 사업을 독일과 위탁개발 중이며, 2차전지 및 전기이륜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9월 9일과 10일 셀루메드는 주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다. 9일에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후 11% 급등하며 3600원선을 재돌파했다. 바이오주 훈풍이 이어지며 와이바이오와 함께 주가가 급등했으나, 다음 날인 10일에는 7% 급락하며 310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11일에는 5억원 규모의 자기 전환사채 매도 결정을 발표했다.

현재 셀루메드의 주가는 3555원으로 30원 상승하며 등락률 0.85%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750억원, 거래대금은 113억4607만원에 달한다. 현재 셀루메드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