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의 경영권 갈등, 법적 분쟁으로 번져
주식회사 래몽래인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신주발행 효력정지 등 가처분 결정에 대한 항고를 제기했다. 신 씨 외 11인이 래몽래인의 신주발행 무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 사건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대해 신 씨 외 11인은 원결정을 취소하고 신주발행의 효력을 정지할 것을 청구하며 항고했다. 현재 이 사건은 2024년 9월 24일에 제기되었다.
래몽래인은 주로 드라마 및 예능, 공연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방송국과 미디어 플랫폼, 해외시장에 공급하는 회사이다. 또한 콘텐츠 IP를 활용한 NFT, 출판, 드라마 OST 음원, 음반 제작과 유통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방송영상물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8월 10일, 이정재 측은 “기업사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같은 날 이정재는 래몽래인 대표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으며, 이 사건은 경영권 갈등으로 불거졌다. 이후 8월 12일, 이러한 경영권 갈등 속에서 래몽래인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재 래몽래인의 주가는 13,720원으로 전일 대비 1,550원 상승하며 등락률 12.74%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371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거래대금은 146억 6,558만 원에 달했다. 이는 경영권 갈등이 격화되면서 급등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