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뜨거운 관심 속 유상증자 결정… 숨겨진 의도는?

네오펙트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290,950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각 신주의 발행가액은 873원으로, 기존 기준주가인 928원보다 5.9% 할인된 금액이다. 본 증자를 통해 조달된 약 19억 9,999만 9,350원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증자는 에이프로젠아이앤씨(주)를 대상으로 하며, 납입일은 오는 2024년 10월 23일이다.

네오펙트는 2010년에 설립되어 AI 및 IoT 기반 뇌졸중 및 척수손상 환자용 재활의료기기와 재활콘텐츠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회사이다. 주요 사업은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의 재활훈련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및 콘텐츠 제작으로, 주요 판매처는 국내 병원과 클리닉 등 의료기관이다.

지난 6월, 네오펙트는 웨버인스트루먼트 매각 추진을 취소했다. 이는 회사의 전략적 변화로 해석될 수 있으며,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현재 네오펙트의 주가는 92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등락률은 0.33% 변동을 보이며 안정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390억원에 달하며, 최근 거래대금은 2761만원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