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센타홀딩스, 배당 무효 결정… 주주 이익 환원 계획 차질
홈센타홀딩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이전에 예정된 현금배당 결정을 무효화한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16일, 2023년 10월 10일, 2024년 3월 8일에 있었던 현금배당 결정이 상법 및 기업회계 기준에 따른 배당 가능 이익 산정 과정에서 결손금 충당법에 착오가 발견되어 배당 가능 이익이 존재하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이미 실행된 배당이 무효로 판명되었으며, 이에 따라 현금배당 결정이 정정되었다.
홈센타홀딩스는 타일, 위생도기, 위생금구 등을 판매하는 건축자재 도소매업과 사우나, 헬스클럽, 수영장 등 레져스포츠 및 근린생활시설 운영과 임대업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다. 종속회사는 골재, 레미콘, 아스콘을 제조하여 건설현장에 공급하며, 유류도매업과 물류운송업도 운영 중이다. 2016년에는 레미콘 제조 및 판매 사업부를 물적분할하여 홈센타라는 종속회사를 설립했다.
최근 홈센타홀딩스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공사 전문기업으로 주목했으나, 2024년 10월 15일에는 80% 비율의 무상감자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변동은 투자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홈센타홀딩스의 현재 주가는 785원이며, 최근 1원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등락률은 0.13%로, 시가총액은 1002억 원에 달한다. 거래대금은 3억 949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변동성 속에서도 회사가 여전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