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파격적인 사업 분할 결정 – 게임계 지각변동 예고

특징주

엔씨소프트는 최근 TL사업부, LLL사업부, AI서비스연구사업부, TACTAN사업부 등을 별도의 신설회사로 물적분할할 계획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각각 ‘주식회사 스튜디오엑스’, ‘주식회사 스튜디오와이’, ‘주식회사 엔씨에이아이’, ‘주식회사 스튜디오지’라는 비상장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분할은 상법에 따른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주들에게 별도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번 결정은 보다 전문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기업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1997년 3월 11일에 설립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와 같은 PC 게임은 물론,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퍼즈업 아미토이’와 같은 모바일 게임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판매뿐 아니라 프로야구서비스와 콜센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10월 초 ‘TL 글로벌’과 ‘저니 오브 모나크’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골드만삭스의 ‘매도’ 의견 발표로 급락세를 겪었다. ‘TL 글로벌’의 성공적 행보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한때 하락했지만, 이후 흥행 기대감이 쏠리며 반등을 노렸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97,6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변동폭은 4,500원, 등락률은 2.33%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43,381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1,060,408만 원이다. 이러한 수치는 엔씨소프트의 지속적인 시장 이슈와 공시에 따른 시장 반응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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