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음극재 사업 진출 논란 해명
엘앤에프는 최근 조선비즈가 보도한 음극재 사업 관련 기사에 대해 해명 공시를 발표했다. 엘앤에프는 미쓰비시케미컬과 장기적 음극재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사항 결정 시점이나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이번 해명 공시는 2024년 6월 24일 자 보도에 대한 것이다.
엘앤에프는 2000년 설립된 기업으로, 200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기업은 2차 전지 양극활물질의 제조와 판매에 있어 선두주자로, 니켈복합계 양산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유명하다. 엘앤에프는 중국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4년 9월 24일, 테슬라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엘앤에프는 이차전지 관련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10월 7일에는 8%의 급등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10월 16일, 중장기 사업전망 공개로 다시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10월 21일 엘앤에프는 창사 이래 첫 IR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이 미지근했고, 노무라증권에 의해 목표가가 대폭 하향 조정되었다.
엘앤에프의 현재 주가는 97,300원으로, 전일 대비 1,400원 하락했다. 이는 등락률로 -1.42%이며, 현재 시가총액은 35,316억원이다. 거래대금은 208억 2,893만원으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