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2300억 규모 계약 해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위기!

특징주

비에이치아이가 최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 이번 지정은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관련 공시 번복이 주된 이유이다. 해당 계약은 2023년 3월 17일 원공시된 바 있으며, 공시일은 2024년 7월 2일로 기록되었다. 지정예고일은 2024년 7월 26일이며 최종 지정 여부는 2024년 8월 21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이 0점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1998년에 설립되었다. 주 고객으로는 전력회사와 발전사업자, 대형건설사, 제철회사가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각종 보일러와 배열회수보일러, 복수기, 열교환기, 탈기기 등 발전설비이다. 특히, 2017년 10월 PC보일러 원천기술을, 2020년 10월 HRSG 원천기술을 인수해 관련 분야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하였다.

올해 6월, 비에이치아이는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CIS 2개국을 방문하였으며, 6월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플랜트 기업과 MOU를 체결하였다. 그러나 7월 2일, 232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해지가 발표되며, 이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비에이치아이는 2300억원 규모 계약 해지에 대해 원청과 재계약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에이치아이의 주가는 9010원으로, 최근 420원(4.8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788억원이며 거래대금은 4112억55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공시 번복과 계약 해지로 인한 시장 반응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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