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豪방산업체 ‘오스탈’ 인수 추진설…업계 주목
한화오션이 최근 아시아경제에서 보도된 “한화, 豪방산업체 ‘오스탈’ 인수 추진…9000억 제안” 기사에 대해 해명공시를 했다. 한화오션은 현재 Austal의 경영진 및 이사회와 인수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추가 진행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진행 방향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시 책임자는 재무실장 신용인이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박과 해양 제품을 건조한다. 또한, 잠수함, 구축함, 경비함 등 특수선도 생산한다. 선박 건조에 필요한 철판 제품은 포스코, 현대제철 같은 국내 제철소 및 일본과 중국에서 매입하며, 주요 부품인 엔진은 현대중공업과 한화엔진에서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4년 7월 26일 한화오션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43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 같은 날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한화오션은 선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한화오션은 KDDX 관련 공정한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가는 최근 3거래일만에 5% 급등하여 3만원선을 회복했으며, 한화오션의 권혁웅호가 한화그룹 품에 안긴 지 1년 만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4년 7월 26일 기준 한화오션의 현재 주가는 32600원으로 전일 대비 2050원이 올랐다. 등락률은 6.71%로 나타났으며, 시가총액은 99891억원에 이른다. 거래대금은 14717126만원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