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2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주가 반등 가능할까?

특징주

OCI홀딩스는 2024년 8월 6일부터 2025년 2월 5일까지 KB증권과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목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이며,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436630주는 기존 신탁계약 만료 후 소각할 예정이다. 이 계약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사외이사 4명이 참석하여 승인된 바 있다.

OCI홀딩스는 2023년 인적분할로 출범한 지주회사로 자회사 지분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업수익은 자회사 및 기타 투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수익과 경영자문수수료수익, OCI 브랜드 사용자에게 수취하는 브랜드수수료수익, 임대수익 등으로 구성된다. 2024년 1월에 자회사 OCI현물출자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

최근 OCI홀딩스는 여러 긍정적인 뉴스가 있었다. 2024년 3월 29일, 동사는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5%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할 계획을 발표했다. 4월 8일에는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더욱 신뢰를 받았다. 또한, 4월 12일 증권가는 유상증자 취소와 호실적을 이유로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동사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9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1% 감소했다고 발표해 일부 우려를 낳기도 했다. 6월 30일에는 미국에서 ‘친환경 폴리실리콘’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OCI홀딩스의 주가는 66500원으로 전일 대비 6500원, 즉 8.9% 하락한 상태이다. 시가총액은 1조3010억원이며, 거래대금은 약 103억원이다. 이러한 시세 정보는 공시 이후 시장의 반응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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