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자사주 신탁계약 해지…4천억 원 규모 자사주 반환 예고

특징주

KB금융이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계약금액 4천억 원 규모의 해당 계약이 2024년 8월 7일 만료됨에 따라 해지 후 신탁재산은 현금 및 자사주로 반환될 예정이다. 해지되는 계약건으로 인해 4,398,135주의 주식이 KB금융 법인계좌로 반환될 방침이다.

KB금융은 2008년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푸르덴셜생명을 종속기업으로 편입한 뒤 2023년 KB생명보험과 합병했다. 또한, 동일해 KB신용정보 지분을 국민카드에 매각하여 WM, 글로벌, 자본시장부문을 집중 육성 중이며, 디지털 금융 강화를 통해 No.1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KB금융은 4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였으며, 올해만 7천20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하였다. 2분기에는 역대 최대 순익을 기록하며 주가가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KB금융 주가는 2024년 들어 63% 상승하였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13조 원의 평가액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을 얻었다.

KB금융의 현재 주가는 81,600원으로, 2,100원 상승하여 2.64%의 등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32조 9,265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1,105억 7,768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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