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50억 전환사채 발행…글로벌 진출 본격화

엔젠바이오는 2024년 8월 20일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50억원 규모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4.0%로 설정되었으며, 사채 만기일은 2029년 8월 20일이다. 발행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환가액은 3360원/주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8월 20일부터 2029년 7월 20일까지이다.

엔젠바이오는 단일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사업은 정밀진단 시약 및 분석 소프트웨어 판매와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 제공이다. 또한 동반진단 서비스 사업을 통해 표적치료제 신약 개발사를 대상으로 표적치료제 대상 환자 선별 및 임상효과 검증 시, 자사의 정밀진단 제품을 활용하여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엔젠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인 하우스 트레이닝’을 개최하였으며 고형암 환자를 위한 ‘NGS 기반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7월 26일에는 글로벌 제약사와 MOU를 체결했다.

현재 엔젠바이오의 주가는 3045원으로, 전일 대비 445원 하락한 -12.75%의 등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392억원이며, 거래대금은 276억69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