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가격담합 소송 마침표…주가 반등 탄력 받을까

특징주

동원산업의 미국 소재 종속회사인 StarKist Co.는 가격담합과 관련하여 다수의 미국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 소비자들이 제기한 소송을 모두 종결했다고 밝혔다. StarKist Co.는 2019년부터 합의금으로 총 76289034달러를 지급했으며, 최근 합의된 219000000달러를 포함하여 모든 소송이 마무리됐다. 이 금액은 추후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동원산업은 2022년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통해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되어 배당금 수입 외에도 브랜드 사용료 수취 및 용역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동사의 선망선 덕분에 연간 약 20만톤 내외의 참치를 어획하며, 중서부 태평양에서 활발하게 조업하고 있다.

최근 동원산업은 자사주 3300억원을 소각해 ‘자진상폐’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또한, CJ씨푸드 등과 함께 거래소의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주주환원 확대에 힘입어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된 바 있다. 한편, 민승규 사외이사는 자진 사임했고, 동사의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동원산업의 주가는 31400원으로 전일 대비 300원(0.96%)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1311억원, 거래대금은 26564만원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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