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계열사 ‘엘에스빌드윈’ 708억에 인수 결의

LS마린솔루션이 계열사인 엘에스빌드윈 주식회사를 708억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래는 2024년 11월 15일에 완료될 예정이며, LS전선(주)로부터 54,089,865주의 주식을 양수하여 엘에스빌드윈의 100%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케이블 시공 결합을 통한 전략적 성장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1995년에 설립되어 해저통신케이블과 해저전력케이블의 시공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해저전력케이블 건설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며, 주요 고객으로는 한국전력공사(KEPCO)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 대형 건설사(EPC 사업자)가 있다. 2023년 8월 17일 동사는 주식회사 케이티서브마린에서 엘에스마린솔루션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최근 LS마린솔루션은 다양한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6월 3일에는 35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고, 6월 4일에는 해저탐사 관련 뉴스가 주목받았다. 6월 7일에는 LIG넥스원과의 공급계약 금액 변경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으나, 같은 달 10일 원거리탐지용 음행센서 단일판매 소식을 통해 주목받았다. 7월 17일에는 13년 만에 반기 매출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LS마린솔루션의 주가는 20,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00원 상승하며 등락률은 6.63%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6,000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16,033,790,00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