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3200억원에 상암사옥 매각…현금 유동성 확보
한샘이 서울 마포구 성암로 179에 위치한 상암사옥의 토지 및 건물 일체를 3200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래대금은 현금으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보된 현금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양도 계약은 2024년 8월 30일에 체결되며, 양도 기준일과 등기 예정일은 2024년 9월 20일로 정해졌다.
한샘은 ‘고객의 집을 세상에서 가장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꾸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 리하우스사업과 홈퍼니싱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상표로는 한샘과 SAM이 있으며, 해외 종속회사로는 Hanssem (China) Investment Holding, Beijing Hanssem Interior 등이 있다.
최근 한샘이 주목받고 있는 주요 뉴스로는 2024년 4월 19일에 ‘사업 체질개선 전략’을 택해 주가가 7% 상승했다는 소식과, 같은 날 “배당이익을 고려 시 현재 주가는 바닥이며, 가파른 상승이 기대된다”라는 분석이 있었다. 2024년 6월 4일에는 `2조원대 가구 입찰담합` 혐의로 벌금 2억 원을 부과 받았으나, 최양하 前회장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4년 7월 24일에는 영업환경과 전술 개선 소식에 주가가 3.67% 올랐으며, 8월 12일에는 현대리바트와의 경쟁에서 밀려 주가가 7%대 하락하는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
현재 한샘의 주가는 54,700원으로 변동폭은 200원이며, 등락률은 0.37%이다. 시가총액은 12,873억원이며, 거래대금은 113,324만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