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400억 유상증자 발표! 의료기기 시장에 새 바람

하이로닉이 2024년 9월 6일 이사회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5,588,154주의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로, 신주 발행가는 주당 7,158원으로 설정되었다. 전체 유상증자 금액은 약 399억 원으로,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 50억 원과 운영자금 350억 6천만 6천332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주의 납입일은 2024년 12월 13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2025년 1월 3일이다.

하이로닉은 2007년에 설립되어 주로 의료기기 제조, 판매 및 수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원리를 적용한 DOUBLO 시리즈와 ULTRA VERA, V-RO 등의 제품이 주력 상품군이다. 또한, 자회사인 하이로닉코리아와 아띠베뷰티를 통해 병의원 및 일반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최근 여러 긍정적인 뉴스가 이어졌다. 2024년 5월 23일에는 경기도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되었고, 5월 31일에는 2개 제품이 베트남 인증을 획득했다. 6월 7일에는 브라질 수주 규모를 107억으로 상향했으며, 6월 26일에는 범용전기수술 의료기기 ‘실크로™’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하이로닉의 주가는 8,500원으로, 전일 대비 350원(4.2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580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29억 4,237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의 긍정적인 뉴스와 유상증자 결정으로 인해 투자가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