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주주가치 제고 위해 대규모 주식 소각 결정

특징주

남양유업이 자사 주식 40,269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각으로 인해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720,000주에서 679,731주로 변경될 예정이다. 소각 예정일은 2024년 9월 19일로 정해졌으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31억 원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항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총 5곳의 제조시설을 통해 다양한 유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이다. 우유류 제품으로는 ‘맛있는우유GT’와 ‘아인슈타인GT’, 분유류 제품으로는 ‘아이엠마더’와 ‘임페리얼XO’ 등이 있다. 기타 사업 부문으로는 음료와 치즈, 외식사업, 부동산경영 및 임대업 등이 포함된다.

지난 6월 25일, 남양유업은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이 소식은 남양유업을 인수한 한앤코의 첫 공식 행보로 주목받았다. 또한, 8월 2일에는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 등의 임직원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다.

현재 남양유업의 주가는 474,500원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거래의 등락률은 0.74%로, 시가총액은 약 3,416억 원에 달한다. 거래대금은 약 4억 원 수준이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주식 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된 중요한 조치로써 남양유업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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