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효율성 위해 합병 나선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소폭 상승
CJ프레시웨이(주)는 에프앤디인프라(주)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은 씨제이프레시웨이(주)가 에프앤디인프라(주)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합병 후 씨제이프레시웨이(주)는 존속회사로 남고, 에프앤디인프라(주)는 소멸된다. 새로운 주식 발행 없이 진행되는 이번 소규모 합병은 신주 발행을 하지 않으며, 이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도 없다.
1988년 10월 설립된 CJ프레시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자재유통 및 푸드서비스(단체급식) 기업이다. 식자재유통사업, 푸드서비스사업, 제조/서비스업으로 구성된 사업영역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유통시스템, 위생/안전 시스템 및 물류/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식품대리점, 급식업체, 일반식당 등 식당사업에 필요한 모든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2024년 5월 9일, CJ프레시웨이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사태 여파’로 인해 16.7% 감소한 구체적인 수치는 다음 날 보도되었다. 하지만 6월로 접어들면서 CJ프레시웨이는 서진푸드와 협약을 맺고 노인요양 이동급식 사업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6월 25일에는 대표이사가 정성필에서 이건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8월,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8,113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CJ프레시웨이의 주가는 17,760원으로 전날 대비 390원 하락했다. 등락률은 -2.15%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2,108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22,906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