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에빅스젠 흡수합병 결정… 헬스케어 및 신약 개발 강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주식회사 에빅스젠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으로, 비상장법인 주식회사 에빅스젠을 소규모 합병 형태로 흡수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합병 후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상호는 변동 없이 유지되며, 에빅스젠 주주에게는 합병 비율에 따른 신주 1,696,128주가 교부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의료진단, 헬스케어, 신약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질병 예방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바이오팜을 인수했다. 2023년에는 중국 현지에 자회사 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신약파이프라인 보유 신약연구개발 전문업체인 에빅스젠을 인수하였다.

2024년 8월, DXVX는 주가가 급변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8월 6일, DXVX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8월 9일에는 급락으로 거래소의 거래 정지 경고를 받았다. 그 후, 8월 14일 DXVX는 헬스케어 강화와 비만약 및 백신 연구를 통한 투트랙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월 23일에는 주가가 다시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9월 9일에는 항암 신약 성과 발표로 주가가 급반등했다.

현재 DXVX의 주가는 2,660원으로, 전일 대비 140원(-5%)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1,309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32,854.3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