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항공기 50대 구매 검토…항공업계 지각변동 예고

특징주

대한항공은 지난 2024년 6월 4일 자 서울경제 등 언론에 보도된 “EU 에어버스 이어 美 보잉기, 조원태 합병 승부수” 관련 기사에 대한 해명공시를 발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024년 7월 22일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Boeing사의 B777-9 20대 및 B787-10 30대(옵션 10대 포함) 총 50대의 항공기를 도입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당사 이사회 승인 절차를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공시책임자는 상무 지상휘이다.

대한항공은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총 136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국내 10개 도시와 해외 32개국 89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또한, 화물기 23대를 운항 중이며 항공운송사업 외에도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연구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무인기 사업도 확대하고 있으며, 스텔스 무인기 기술시범기 개발과 무인편대기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 대한항공에 대한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다. 2024년 9월 3일, 대한항공은 현대차, 국순당, 현대오토에버, 센트비와 함께 추석 시즌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9월 11일에는 유가 급락에 따른 대한항공의 주가 반등 소식이 전해졌고, 같은 날 SK에너지의 국내 첫 SAF 전용라인이 내년 대한항공에 공급될 예정이라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9월 28일에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KOVO 컵에서 우승한 소식이 전해졌으며, 9월 30일에는 하나금융투자가 대한항공의 견조한 성장세를 언급했다.

현재 대한항공의 주가는 22,550원이며 시가총액은 83,034억원에 달한다. 거래대금은 26,186.69만원으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대한항공의 다양한 사업 확대와 긍정적인 최신 뉴스는 향후 항공업계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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