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홀딩스, 삼성전자와 계약 체결로 성장 가속화 기대

특징주

HL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주)는 최근 삼성전자와의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평택 345kV 변전소 신축 공사로, 계약금액은 약 1428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이는 자회사의 최근 매출액 1조 5,719억 원 대비 약 9.0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2월 4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이며, 현지 공정률은 현재 10.3%로 진행 중이다.

HL홀딩스는 2014년 만도로부터 인적분할하여 지주회사로 전환하였다. 이후 2015년 종속회사인 한라마이스터를 흡수합병하여 사업지주회사로 변신했다. 주요 수익원은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수익과 Halla 및 Mando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 사용수익이다. 또한 그룹 IT 센터의 제품 판매와 자동차 부품 판매, 유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5년에는 계열회사인 한라로부터 그룹 IT 센터를 영업 양수받고, 2016년 한라아이앤씨를 흡수합병한 바 있다.

2024년 6월, HL홀딩스는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다올에 따르면, 계약 체결과 사업 확장이 HL홀딩스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현재 HL홀딩스의 시세 정보에 따르면, 주가는 35,150원으로 전일 대비 300원 상승하며 0.86%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3,575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3,906만 원에 이른다. 이번 계약 체결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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