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운영자금 확보 위해 25회차 전환사채 매도 결정
소니드는 2024년 10월 11일자로 자기 전환사채 매도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매도되는 사채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매도 대상 사채의 액면 금액은 1,500,000,000원이다. 이는 채권자와의 협의에 의해 만기 전 사채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도 금액은 250,000,000원으로, 주가 상황과 전환사채의 전환청구 가능성 등을 고려해 매수자와 협의하여 결정된 금액이다. 매도 대금은 2024년 10월 11일에 수령될 예정이며, 매도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에 있다.
소니드는 1996년에 설립되어 화공약품류, 전자재료, 전자부품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의 제조와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며, 전자소재사업, 전자부품사업, 폐배터리사업, 선박사업, 부동산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폐배터리 활용 재활용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와 제련설비를 확보하여, 이차전지 배터리팩 재활용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소니드는 최근 여러 협업과 계약 체결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5월, 소니드는 말레이시아의 아빌리언 베하드와 `K-엔터 융합비즈니스`에 진출했다. 또한 6월에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폴란드 로봇개발사 피아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을 예정이었다. 7월에는 주식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10월에는 카자흐스탄의 글로벌 방산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소니드의 주가는 856원으로 전일 대비 41원 하락하여 등락률은 -4.57%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394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39,402만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시세 정보는 최근 소니드의 사업 활동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