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과 손잡은 케이씨텍,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케이씨텍은 2024년 7월 26일부터 2025년 1월 27일까지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목적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로, 계약 체결일은 2024년 7월 26일이다. 현재 케이씨텍은 보통주 571495주를 보유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씨텍의 주식보유량과 주주가치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씨텍은 2017년 케이씨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회사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와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및 소모성 재료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반도체 CMP, 세정장비, 디스플레이 Wet-station 및 Coater 장비, 반도체 Slurry 등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매출은 반도체부문과 디스플레이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 2월, 케이씨텍은 삼성전자의 후면전력공급 상용화와 국내 유일 CMP(화학적 기계 연마) 기술 보유로 주목받았다. 또한 HBM(고대역폭메모리) 및 3D낸드 관련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가 상승이 기대되었다. 5월에는 반도체 장비 실적 개선 전망으로 목표 주가가 상향되었다.
현재 케이씨텍의 주가는 40100원으로, 전일 대비 1100원 하락하여 등락률 -2.67%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8365억원이며, 거래대금은 77억636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