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엠코리아, 상장 유지 여부 확정 지연…거래정지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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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프엠코리아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이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3호에 따라 엠에프엠코리아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조사의 필요성으로 당초 조사기간인 2024년 7월 31일에서 15일 연장하여 2024년 8월 22일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매거래정지 지속 여부도 같은 날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엠에프엠코리아는 2002년에 설립되어 2020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편조 의복 제조업으로, 아시아 및 북중미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CMT(CUT, MAKE, TRIM) 방식으로 의류를 생산하여 OEM 및 OD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또한, 미국 자회사인 MIAS FASHION을 통해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니트류와 우븐류가 있다.

최근 엠에프엠코리아는 다양한 이슈에 직면해 있다. 2024년 3월 22일에는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후 5월 24일에는 유상증자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되었고, 5월 28일과 6월 18일에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 또한 6월 25일에는 22억 원 규모의 물품대금 청구소송에 피소되기도 했다.

현재 엠에프엠코리아의 주가는 161원이며, 시가총액은 70억 원이다. 현재 거래는 정지된 상태로, 상장 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거래정지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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