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전직 회장 횡령 혐의 발생…200억 자사주 매입에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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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의 전직 임직원들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남양유업은 전 회장 홍 모 씨와 외 3인을 고소했으며, 혐의 발생 금액은 약 201억 원이다. 이는 자사 자기자본 6,782억원의 2.9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남양유업은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고소 접수 일자는 2024년 8월 2일로 확인되었다.

남양유업은 유가공 전문업체로, 5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 사업부문으로는 우유류, 분유류, 기타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대표 우유 제품으로는 맛있는우유GT와 아인슈타인GT가 있으며, 분유 제품으로는 아이엠마더, 임페리얼XO가 있다. 기타 사업 부문에는 몸이가벼워지는시간17차, 드빈치치즈, 외식사업, 건강한사람들, 금양흥업 등이 포함된다.

최근 남양유업은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이 소식이 전해진 6월 24일 이후로 주가는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결국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6월 25일에는 한앤코가 남양유업의 인수 이후 최초로 자기주식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6월 27일, 새 주인 한앤코는 적자 탈출을 목표로 남양유업의 새로운 경영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남양유업의 주가는 508,000원으로 전일 대비 16,000원 하락하며 3.05%의 등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3,65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거래대금은 111억 3,54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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