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보도에 해명 공시
한전KPS는 최근 조선일보 등 언론 보도에서 언급된 ‘유럽서 프랑스 꺾었다. 24조원 체코 원전 수주’ 관련 내용에 대해 해명 공시를 발표했다. 2024년 7월 18일 자로 이루어진 공시에서 한전KPS는 해외원전 수주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팀코리아’를 구성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현재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 간 원자력발전소 시운전 및 정비 계약 체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예정이다.
한전KPS는 1984년 4월 한국전력공사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발전설비정비 전문회사로, 전력설비정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외 64개의 사업소와 11개의 해외사업소 및 지사를 운영 중이며, 1997년 이후 국내 정비의존도를 분산하기 위해 발전회사가 주관하는 화력부문 민간정비업체를 육성하고 있다. 한전KPS는 풍부한 정비 데이터와 전문 정비 조직, 인력을 확보해 정비판매시장에서 유리한 판매조건을 선점하고 있다.
올해 한전KPS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4년 4월 4일 주요 공시를 발표했으며, 5월 13일에는 1분기 영업이익 5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고 밝혔다. 5월 29일에는 원전 정비 매출 중장기 도약을 목표로 하는 원년으로 삼았으며, 6월 12일에는 공기업 경영평가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6월 27일에는 3,621억 원 규모의 원전 기전설비 정비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한전KPS의 주가는 41,850원으로, 변동 가격은 350원이며 등락률은 0.84%이다. 시가총액은 1조 8,833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1,003,88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