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공시 지정 예고, 삼부토건의 향후 전망은?

특징주

삼부토건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되었다. 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주요경영사항(최대주주 보유주식 담보제공)에 대한 정정사실을 지연공시한 사실이 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는 오는 8월 26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지정 예고는 공시규정 제33조에 의거해 이루어진 것이다.

삼부토건은 국내건설업부문, 해외건설업부문, 스틸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운영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2023년 도급순위 77위를 기록했으며, 75년간 항만, 댐, 도로, 지하철, 발전소 등에서 다수의 시공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국내사업 부문에서는 도로공사, 지하철, 철도, 발전소 등의 프로젝에 참여해왔다.

최근 삼부토건은 주가조작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4년 7월 22일 김병환 청문회에서 삼부토건의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되었고, 같은 날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삼부토건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7월 23일에는 주가조작 의혹으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며, 8월 11일에는 적자로 인해 임직원 급여가 밀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삼부토건의 주가는 1054원이며, 48원 상승하여 등락률은 4.77%이다. 시가총액은 2357억원이고, 거래대금은 102억5784만원에 이른다. 주가조작 의혹과 공시 규제 위반 문제로 인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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