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 7억 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 결정…시장 충격

특징주

비나텍은 2024년 8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7,000,000,000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영구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교환사채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0.0%로 설정되었으며, 사채만기일은 2054년 9월 2일이다. 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999년에 설립된 비나텍은 전자부품 종합유통전문회사로 출발하여 사업을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부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슈퍼커패시터는 산업용, 차량용, 에너지용, 소비가전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소용량 제품은 메모리 백업용으로, 중대형 제품은 회생전차, 복사기, UPS, 분산발전 전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전방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다.

최근 비나텍은 4공장 증설을 앞두고 있으며, 커패시터 전문기업 수산에너솔을 인수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독일 MTU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2024년 6월 19일에는 호남권역 대표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비나텍의 주가는 38,700원으로, 전일 대비 750원(-1.9%)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2,355억원이며, 거래대금은 61,661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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