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1,850만주 유상증자 실시로 756억 원 자금 조달 계획

에스티큐브는 1,850만 주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에스티큐브는 756억 6,500만 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는 4,090원으로, 구주주들은 2024년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일반 공모는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신주는 2024년 12월 11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는 1989년에 설립되었으며, 2001년 한국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주요 사업 분야는 항암면역치료제, 면역관문억제제, 항체 및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부문과 산업용 LENS, 소형 LCD 모니터 및 프린터 등을 수입·유통하는 IT 사업 부문이다. 특히 바이오 부문에서는 ‘Nelmastobart'(hSTC810)의 글로벌 임상이 진행 중이다.

에스티큐브의 BTN1A1 억제제가 항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2024년 3월 18일 미국 면역항암학회 공식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또한, 에스티큐브는 2024년 5월에 열린 ‘바이오 USA’에 참가하여 글로벌 기술이전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티큐브의 현재 주가는 5,370원으로, 전일 대비 280원(5.5%) 상승하였다. 시가총액은 2,507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10억 5,823만 원이다. 현재 에스티큐브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다.